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(TIPA)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(KTL)과 함께 ‘중소기업 R&D 수행기업 인증연계프로그램’을 운영해, 기술개발을 완료한 중소기업들이 제품의 시장 출시 과정에서 겪는 기술규제 및 인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.

이 프로그램은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매칭하여 국내외 인증 컨설팅, 시험·분석·성능평가, 신제품 인증 프로세스 개발 등을 R&D 초기 단계부터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.

에너파이브(대표 김은태)는 홈 IoT 기반 전력 원격제어용 스마트 분전반 시스템을 개발한 뒤, 융복합 기술 특성상 복잡한 인증 절차로 어려움을 겪었으나, 본 프로그램을 통해 모의시험과 전자파 인증 등 필요한 절차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

TIPA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증 준비 수준 향상뿐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성과를 냈으며, 향후에도 중소기업의 제품 상용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입니다.

※ 출처: 아주경제 / 현상철 기자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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